하반기 한국에서 열리는 취업상담회 정리



아직 페북 들어가면
페이스북 타임라인은 아직
취업활동 하는 중인듯한 분위기.


페북 먼저보기 해놓은 것도
한번 다시 재정비해야할듯..


오랫만에 박람회 일정이 눈에 띄인김에
아깝게 놓치지마시라고-
하반기 취업상담회 일정을 정리해봤음.



1.코트라 글로벌 취업 상담회

개최일 : 10/13-14

지원마감 : 9/7
오늘까지!

아이코 오늘까지...ㅋㅋㅋ


http://cafe.naver.com/kotrajobinfo/9916

 

지원마감기연장했네요!!

 

 


18일로 연장 됐네요~!


기업리스트는 아래에서 확인!

http://cafe.naver.com/kotratokyo/2805

 

 

http://cafe.naver.com/kotratokyo/2824

 

 

 

 


2.인텔리전스코리아


10/15,10/22에 나누어 개최한다고 하네요:)

지원마감은 9/28까지!

https://www.intekorea.co.kr/global/

 

 

 



3. 글로벌터치

10월 박람회 개최

지원마감은 회사별로 다르나 9/23-9/25사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http://www.global-touch.co.kr/

 

 

 

 



물론 이중에는 블랙기업도 있으니 주의 요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내가 썼던 글을 읽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다...
싶어서 덧붙이면-

일본취업한다고
준비 없이 아무것도 없이 뛰어들어도
성공한다는 건 절대 아님...


나도

토익 몇번인가 수험했고
JLPTN1시험도 옛날에 개판으로 친거
괜히 점수 올리려고 최근 다시 수험 했다던가
(똑같이 책 한번 안보고 치면서 이건 뭐하는짓인가 생각하면서 치기는 했었지만...ㅜㅜ)

워드 엑셀 관련한 자격증도 가지고 있었고-

일본편의점 알바/한국어 과외/일본에서 짧게 인턴/
교내한국인유학생회운영/
호텔 인포메이션 알바/그 외의 여러 서비스직/통번역 등등

경험은 없지는 않았다.

근데.. 그거는
다 학생 때 했던 아르바이트라..-

직력에는 포함이 안되므로 이력서 상에는 쓸 수가 없으니 이력서는 깨끗함. 새하얗다 ㅋㅋ


대신
자기소개서에다가 내 장단점 쓸 때 그 속에서 했던 경험들 이용해서 자소서 작성했음-



여튼.. 대단한게 아니라서 그렇지-
짜잘한 경험은 많았음-

원래 토익도 점수가 있기는 했지만

유효기간문제 + 우리가 이름 대면 알만한 일본 대기업의 경우의 외국인 서류의 기준(?)이 보통
JLPTN1+토익800이상(점수가 좋을수록 좋은건 당연한 이야기겠고...)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어서

올해 초에 토익 수험했었고
올해 7월 JLPT시험도 다시 한번 쳤었던거다.
(아직 점수가 안나온건 함정...)


공부는 계속 해왔었고-
스펙이라고 할 만한 자격증을 아예 안 딴 건 아니었다는 이야기..




근데 내가 강조하고픈 이야기는 어떤거였냐면..


스펙 이런거보다는
경험이나 그 경험에서 비롯된 내 생각을
훨씬 비중있게 듣고싶어하는 걸 느꼈다는 부분...


면접장에서 JLPT자격증보다는
면접시에 말을 잘하는가,
의사소통이 되는가가 더 중요해 보였고,

소논문 에세이 같은거 쓸때는
한자는 읽을줄은 아는건가
쓸줄은 아는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게 보였다.


JLPT 급수나 점수랑..
일본어로 말하고 듣고 의사소통하는건
또 별개라는 건
외국인 몇명만 면접해봐도 안다-

토익점수랑 영어회화랑 관계없는거..
면접관 아니라도 다들 알듯이-




예를 들면
나한테 일본어 배운 계기가 뭐냐고 물어봤을 때
"어릴때부터 학교에서 배우던 영어가 니가테여서 교과서 시험범위 통째로 외우고 시험치고 잊어먹고를 반복했었다(ㅎㅎ). 언어가 아니라 그냥 나한테는 시험과목으로 다가왔었다고- 근데 일본어학원을 다니면서 배우기 시작하니까 1년도 안되서 일본인 센세랑 대화가 되는게 즐거웠던걸 계기로 일본어를 계속 해오고 있다"고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 했었다.
그리고 지금도 영어회화는 썩 능수능란한 편은 아니라고까지도 이야기했었다.

그래서 매번 빠지지 않고 츳코미 엄청나게 들어왔다.

다들 똑같이 비슷한 질문 하심

"그럼 영어 니가테라서 그걸 포기하고 다른거 배웠다고 하면- 니가 회사 들어갔는데 적성에 안맞으면 다른거 하겠다고 그만 둘 수도 있다는거 아닌가??"=힘들면 포기하는 사람인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그 순간 그 면접관들한테 내 토익점수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점수가 된거임 ㅎㅎ
(그리고 여기서 포인트는 면접관들이 다들 영어 못하는거에 집중하지 않았음!)

여기서 나한테 츳코미한다고 기죽어서 대답 못하면 안된다는ㅜㅜ

(답변생략)

내가 스펙이 중요한데 별로 안 중요하다는거는..
그런 뜻으로 한 이야기다.

스펙 좋아도
면접가서 말 잘 못하고
의사소통 안되면 백날 면접 봐봐야 안 될 일인거는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임-

근데 당장 눈에 보이는 스펙이나
큰 경력이 없어도
면접가서 자기 분석한 걸로 자기 어필만 잘해서
내가 이 회사랑 얼마나 매치가 되는 인재인지만 잘 이야기 할 수 있으면-
나는 충분히 성공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거-



근데 문제는 질문에 대답할 때나 츳코미 당했을 경우에 받아칠 때-
그 사람들은 아니 '내가 이렇다니까'하면서 왜 이해를 못하냐고 땡깡부리거나
아예 대답을 못하기를 원하는게 아니고

내 어떤 경험을 통해서, 아니면 내가 해온 일이나 경험들을 이용해서 그걸 증명+설득을 해낼 수 있는가 하는 거 같다.


이 때, 한가지 팁은-
'3년간 하루에 2시간씩 꾸준히'등- 수치화하면 더 와닿는다고 함.

면접관이 츳코미를 하는건.. 면접자가 하는 말이 충분한 근거나 확신이 있는건지를 재차 확인하고 싶은거라는 말..

근데 그런 뭔가 말을 하려면-
경험이나 뭐 그런게 필요해지는거..라고 생각하는거다.

그러니까- 스펙자체가 막 너무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닌데..
그런 내 주장에 대한 근거로 쓸 때는 경험이나 스펙이 아예 쓸데 없는 것도 아니라는 말.




일본 취업이 요새 쉽다쉽다 하지만

그건 한국의 취업난+근무조건(연봉,야근,복지)과 비교 했을 때,
그나마 일본애들이 단카이 세대 은퇴나 경기가 좋아졌니 뭐니 그런걸로 취업난이 아닌데다+근무조건도 괜찮고..
학부생 중에서도 일본 국립대 어느 학과는 한명이 기업 세개에 내정을 못받으면 바보 취급 받는다고 하니까..

그런말만 들으면 일본취업이 쉬워보일지 몰라도-


사람 눈 다 똑같음.
남들 가고싶은데 나도 다 가고싶음.
근데 그 회사에 일본애들은 안가고 싶어할 것 같음?

그런 곳은 경쟁률이 차고 넘치는데 굳이 외국인 뽑으려고 할 이유는 없지요..

거기는 일본인만큼, 아니면 오히려 그 이상 잘해도 들어갈까말까 할 거다.

가고싶은데를 가려면 그만큼 노력이 필요한건 일본취업도 마찬가지다.

거기다가 일본 취업이 오히려 어려울 수 있는게
그냥 시험에 나오는 한자나 영어단어 문법은 정해져있어서 단기간에라도- 외우면 어떻게든 점수는 오르게 되어있으나

회화는 그렇지만은 않다는 거.

일본어 하는거 들어보면

어렸을 때부터 배웠구나, 일본에 오래 살았겠구나, 아니면 엄청 열심히 공부했구나-
아예 원어민 같아서 얼마 배우지 않았는데도 얘는 언어에 소질이 있구나 싶은 애도 있음.

아니면..
면접 내용을 외워왔구나-
배운지 얼마 안됐구나.

이런건 나마리+뉘앙스+쓰는 단어들만으로도 대충 알 수 있는 부분임.


그래서 오히려 더 어려울 수도 있음.

 


정말 최소 1-2년정도는 일본어 공부해서 읽기+회화가 자유로이 되는 사람이라면
이력서쓰는방법+기업연구 하는 방법+면접준비 부분의 コツ만 배워서 어떻게든 헤쳐나갈수는 있겠다 생각이 들어도-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일본취업 하겠다 는 ㅜㅜ


취업을 걱정하기 시작한 시기에서야
일본취업 하고 싶다고
그제서야 일본어 회화 챙기려고하면..

일본 기업은 안 그래도
나이 엄청 보고
졸업예정자 좋아하고
신졸로 들어가려면 졸업한지 2년이내여야하는데

일본어 그제야 배우고 나서 취업하려고 하면..
나이 생각하기 시작하면 진짜 힘들어지기 시작하는 둣

그러니까 여러모로-
신중히 생각하는게 좋을 듯.



나는
일본어를 열심히 배워 왔고
회화가 되는 사람이

스펙적인 부분에서
자격증이나 없다거나
점수가 부족하다는 부분에서
망설이다가
가장 좋은기회인 어린나이에
일본 취업에 도전 못하고 망설일까봐
그런건 아깝다고 도전해보라고

스펙은 중요한데
그렇게까지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으니
도전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는 이야기를 하고싶었던거였다-


나도 사실
작년에 도전 안하고
올해 했던 부분은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으니까.

 

 

 

 

 


으엉.. 발바닥 수술하고 왔더니 디딜때마다 발이 너어무 아픔 ㅠㅠㅠ
병원 다녀와서 하루종일 침대에 엎어져있는중 ㅠㅠㅠ..

일본은 초진비가 많이들고 무슨 병원비 약값 등등 너무비쌈 ㅠㅠ
그래서 일본가기전에 병원가서 치료할 수 있는건 
치료하고 가려고 하니까 너무 아픔 ㅠㅠ
치과 스케일링도 해두고 위장치료도 해두러 한의원도 가야지..
9월말에 갈 때까지 병원 가두려고 하면 바쁘다바빠....

엎어져서 여기저기 다니지도 못하겠다...
블로그나 열심히 쓰자..싶어서 옴..



맨 처음에 일본 취업 후기 쓰면서
스펙은 중요한데 중요한게 아니다.

이 말을 했던 기억이 번뜩났다.



사실 아무 주제나 글 쓰는걸 좋아하고 도움되면 좋으니까 싶어서
블로그에다가 글을 쓰고는 있지만
조심스러워 질 수 밖에 없는 게

솔직히 내가 면접관이 아닌 이상 정답이 뭔지는 알 수가 없는 노릇

그래도 그냥 뭐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고-
그냥 내 경험에 의한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자유롭게 써보자 싶어서.

뭐 면접전문가 이런 것도 아니라 에라소우니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내가 느낀건 적어도 이랬다- 라는 걸 전해주고 싶었다.



일본취업준비하면서 일본 취업이 된 사람들에게
일본취업에 있어서 솔직히 스펙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몇번 들었던 적이 있다.

그래 뭐..
내 친구들 중에서는 일본에서 대학졸업하고 대기업에 들어갔지만
토익 수험 한번도 안한 친구도 있었다...

몇년 전 이야기기는 하지만..



여튼..

그런데 스펙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내 방식으로 이해하고 나서는 면접을 보는게 대단히 쉬워졌던 경험이 있었다.

그 사람들이 하고자 했던 말이 이 말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그 말들을 이해한 방식은 이랬다.



일본취업은 우리나라처럼 이력서에 뭔가 쓸 스펙은 그다지 필요없다.


그런데, 일본취업에서도 경험은 필요했다 많이..
남들이 보면 별볼일 없을 것 같은 아르바이트 하나, 작은 직무 하나라도.



왜 필요하냐면-

그 경험에서 내가 무슨 생각을 했고,
어려움이 부딪혔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 사람이고,
어떻게 이겨내는 방식을 가지고 있는가-
를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 때문.
논리적이랄까.. 면접관들을 설득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기업에서의 면접은 어느순간부터 면접관들을 설득해가는 장소,시간으로 인식 되었던 것 같다.
회사에서는 원하는 인재상이 있고, 내가 그에 맞는 인재상임을 설득해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음.



예를 들면

'나는 책임감이 강하다.'라고 나를 표현 했을 때, 그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근거가 있어야 했다.

'도대체 무슨 경험을 했기에 너는 너 자신에 대해서 책임감이 강하다는 그렇게 표현할 수가 있는가, 그런 말이나 주장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거다. 근거를 대봐라.'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소리이고,




내가 말하는 일본기업에 취업하기위한 스펙이란건,
그 근거를 대기 위한 나만의 경험인거다.

그 경험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반대편을 설득할 만한 이야기를 해야한다.

나만 납득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설득하고자 꺼낸 그 이야기는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만한 것이어야 한다.




여기서는 또 오해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잘했다는 걸 결코 자랑하라는 게 아니다.

실패로 끝난일이라도 상관없다
거기서 내가 어떻게 생각했고 뭘 얻었는가가 중요함.


실패한 경험이 있는가?
= 어떻게 이겨 냈었는가-
= 앞으로 회사에서 힘들 일 많을텐데 어떻게 이겨낼건가-


면접관이 질문을 던졌을 때,
깨달은 적이 있었다.

일본기업 취업할 때
자기분석을 하라는 건 이런 말이었구나 한거..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 하나정도는 있었을거고,
그 긴 세월동안 실패 한 번정도 없었을 리 없다.
리더십 발휘한적 없기도 쉽지 않을거다.

그런 많은 경험을 통해서 너도 생각이라는 걸 했을거다.

그런 행동과 경험을 통해서 너라는 사람이 형성되었을거고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자 하는지 결심하는 계기도 있었을 거다,

그런 것 정도는,,
적어도 파악해 온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걸 파악함으로써
너라는 사람이 왜 이 면접장에 있는지 이유정도는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이 취업시즌동안 네가 많고 많은 업계에서 왜 이 업계여야 하고,
왜 그 중에 우리 회사를 굳이 와야만 하는지..

네가 네 성향을 모르고, 니 자신이 왜 이 업계인지, 왜 하필 우리회사에 오고 싶은지를 몰라서,
우리를 제대로 설득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너를 뽑을 수가 없다.

우리도 외국인 굳이 뽑을 이유가 없는데
자기 자신이 어떤사람인지도 모르는 사람,
앞으로 뭘 해나가고 싶어서 네가 이러고 있는 건지,
왜 내가 여기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 우리도 뽑고 싶지않다.

우리는 확실한 목표가 있는 사람을 원한다.
아니면 적어도 논리적으로
우리를 설득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라는 말인 것 같다.


결론은,,
'여태까지의 삶의 방식을 통해서
너는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떤 사람이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가.'
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다는 소리인 듯.

 

 

나는 이러한 사람이고
이러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나는 결국 이 회사라는 결론이 나왔다.

 

 

 

라는 말을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

나는 그렇게 느꼈다.


결국은...
입사하고자하는 회사에 대해서도 열심히 공부해야하지만,
나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듯..

 

 

 

2016.08 네이버블로그에서 작성한 것을 가져옴.

 

 

 

 

◆ 한국에서 열리는 일본취업박람회


▶Career in japan(2월말세미나,3월연수과정,7월면접회)
▶월드잡의 글로벌 취업상담회(5월)
▶Work in japan(5월초)
▶글로벌터치코리아의 잡페어(7월)
▶인텔리전스코리아의 잡페어(-참가하지 않았기에 다루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크게 다섯종류의 잡페어가 있다.


(상반기 일정만 정리)

 

 


◆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취업박람회


그 외에 시간이나 금전적으로도 여유가 있다면 일본에 잠깐 가서
해볼 수 있는 잡페어는

▶마이나비국제파(6월)
▶CFN도쿄(6월)

정도였던 것 같다.



◆ 박람회 시기


▶5월
→Work in japan
→월드잡 글로벌 취업상담회

▶6월
→마이나비국제파
→CFN도쿄

▶7월
→Career in Japan



개인적으로 순위를 따지자면..


◆ 대기업이 많이 참가하는 순위(지극히 내기준)

1.CFN도쿄&마이나비국제파
2.Work in japan
3.Career in japan
4.글로벌취업상담회&글로벌터치코리아


◆ 선고가 빠른 곳.(지극히 내기준)

1.CFN도쿄&마이나비국제파(당일 내정 나오는 경우도 있음)
2.Work in japan, Career in japan(한달~한달이상 걸림)
3.글로벌취업상담회
 (기업별로 다르지만 늦는 곳은 한달 이상 걸려서 웹테스트 수험 연락이 왔고,
  면접 이후에 아예 연락이 없는 회사가 반 이상이었음.......)


◆ 개인적인 추천 순위 (지극히 내기준)

1.Career in Japan
2.CFN도쿄&마이나비국제파
3.Work in Japan
4.글로벌취업상담회



나는 1월초에 일본취업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마음먹고 박람회 일정에 대한 정보 수집부터 시작했었다.

Career in japan 같은 경우는 1차,2차로 나누어져 있지만 나는 설명회와 연수 모두 1차에 참여.
Career in japan은 2월 말 즈음 설명회, 3월 주말에 연수, 3월 마지막주에는 무비케이션이 있었고, 7월 2-3일 교류회와 면접회.

Work in japan 같은 경우에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홈페이지에 이력서를 등록해 놓으면 시기에 맞춰 연락이 와서 자신이 맞는 시기에 설명회+시험일자를 결정하여 시험을 보게됨.
파나소닉이나 스미토모은행, 컨설팅 회사 등 대기업 몇군데가 참가 하는데
먼저 설명회를 듣고 현장에서 시험을 보게되고 그이후로는 회사 개별 면접 진행.

CFN같은 경우는 많은 나라에서 열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작년 12월에 열렸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박람회는 6월에 도쿄에서 열리는 포럼과 11월에 보스턴에서 열리는 포럼.
주로 영어+일본어가 되는 학생을 타겟으로 한다.
영어면접을 보는 곳도 있다고 들었음.
박람회가 진행되는 이틀동안 면접을 3,4차까지 진행하고 내정을 바로 주는 회사도 있어 선호되는 박람회.

마이나비 국제파는 아마 일본대학 재학 시절에 참가했던 것 같은데.. 너무 예전이라 이야기하기가 그렇지만..
올해 참가한 친구의 말로는 CFN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글로벌 터치 코리아도 건실한 회사들이 많이 참가하고, 회사들의 한국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의지도 있어 많이 선호되는 합동면접회.



보통 박람회 1-2달전부터 참여하는 기업이 거의 다 게재되고, 서류 제출이나 참여 방법도 적어도 2달전부터는 체크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서류를 미리 받는 회사도 많기 때문에 꼼꼼한 체크가 요해지는 부분.

대부분의 회사가 페이스북에 정보를 올리고 있으니 팔로우+먼저보기를 통해서 빠르게 정보를 얻는 것도 한 방법.
몇일에 한번씩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는 방법도 나쁘지않다.

한국에서 일본 취업을 하려면 박람회 이외에는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박람회도 매번 체크하지 않고 한국에서의 각자 생활에 집중하다보면 서류제출부터 놓쳐버리기 쉽다.


※그러니 긴장을 놓지 않고 매번 정보를 수집하고 체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2016.08.07 네이버블로그에서 작성.

 

 

8월 2일 일본기업에 내정 확정.

길고 긴 취업활동이 끝났다.

여유가 생기기는 했는가보다.​ 
이렇게 글 쓸 생각도 하고.

.

취업활동이 없다시피 했던 상태로 작년 일본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올해 1월부터 한국에서 일본 취업활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내정을 받기까지.

너무나도 길고 긴 나날들이었다.

.

매일같이
커리어인재팬, 마이나비국제파, CFN, 워크인재팬(네이버카페) 등등을
들락날락거리고

이력서는 뭘 그렇게 여기저기 등록을 했어야 했는지..

자기소개서 오탈자가 난 부분은 왜 매번 나중에서야 발견하는지.

일본 국내에서는 선고진행이 빨라서 학생들이 마음에 들어하던 기업들이
왜 한국에서의 선고 진행은 2달이나 걸려서 사람 마음을 그렇게 졸였는지..

.

나는 붙으면 갈 생각이 있는 기업만 지원했기 때문에
지원 회사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렇지만 서류나 면접 일정이 거의 비슷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한번에 4-5개 회사만 지원하는 거에도 시간에 쫓겨 바쁠때는 너무 바빴다.

.

내정을 받은 회사말고도 선고가 계속 다음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회사 모두 career in japan을 통해 지원한 기업이고,
설명회, 1차연수, 교류회, 면접회 다 참가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career in japan 프로그램에 대단히 만족 중.

.

5월 월드잡 박람회에 지원했을 때에는
서류를 낸 곳을 한군데 빼고 다 통과 했었기 때문에 이틀내내
아침부터 박람회 문 닫을 때까지 스케줄이 꽉 찬 면접을 봤는데..


정말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이틀동안 내가 면접 본 회사가 6-7군데가 넘어가는데..
R사, H사, 또다른 H사 빼고는 
사람 뽑을 의사가 0 %였다고 생각한다.

요번 10월에 부산에서 박람회 개최하는 모 회사에도 면접을 보러갔었는데
면접자체도 갈까말까 했었지만 여태까지 결과 연락 한통 없고,
카페글이나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다른 사람들도 연락이 없다고하니..
더군다나 나머지 회사 반 이상이 회사설명회에만 면접 시간의 반이상을 허비했는데 뭘 바라겠나..

참가하고나서 정말 서울까지 오느라 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career in japan도 사실 나한테는 많은 힘듬을 안겨준 프로그램이기는 했다.
설명회/연수/교류회/면접회
설명회 시기는 기억이 안니고 3월은 주말마다 연수프로그램참가
교류회+면접회가 7월2,3일 이었지 싶은데..
지방에서 서울까지 매번 왕복하려면 돈도 돈이고 체력도 정말 필요했던 나날들이었다.
 
그래도 career in japan의 사전 연수에 참가하면서
이력서와 자소서 쓰는법, 자기 분석방법, 면접 대비방법, 면접 연습이나
회사에 들어가서의 마음가짐, 일하는 방법에 대한 실습 등
정말 1부터 10까지 도움을 받아
나는 일본에서 4년을 생활한 유학생이었음에도 느낀점이 많았고,
정말 연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이번 내정에도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career in japan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과적으로 현재 내정이 나온 회사도,
현재 선고 진행중인 회사도,
다 career in japan에서 주최한 면접에 참가한 회사였고,
면접에 참가 했을 때에도 회사쪽에서 진지하게 면접에 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음.. 한가지 팁이라면 아무래도
블로그나 페북, 카페, 채용설명회 등을 보고 듣다보면
한국인이 주인 회사는 사실 비추이거나 블랙기업인 경우가 많다고 했다.
나도 간접적으로 친구들이 일했던 경험을
들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 그런 경우는 지원을 피했었다.

그러고나면 1/3정도의 회사가 걸러져 버리기는 함..

그렇지만, 일본대기업 중에서
한국인 채용을 한 이력이 있는 회사,
그러나 한국인이 많지는 않고 한국인이 1-3명정도(?) 일하고 있는 일본회사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들어가서 일을 열심히하고
확실히 그 방면에서 일을 잘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더 뽑으려고 오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채용의지도 있는것 = 내정을 받을 확률이 높은 회사 인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된다.

왜냐면 적어도 나의 경우는
이때까지 1차면접 후 합격 연락이 와서 그다음 선고 진행으로 넘어 간 경우 (올 한해 경험의 결과 거의 1차 면접 합격 이후부터가 확실히 한국인 채용 의지가 있다고 판단함)는 전부,
일본대기업 + 한국인 선배가 많지는 않으나 1-3년차 선배가 1-3명 정도는 있음, 의 조건을 모두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 개인의 의견이기 때문에 틀렸다고 이야기해도 어쩔 수 없지만-
다들 나와 같이 이번 많은 박람회나 면접회를 경험했다면 보통 그정도 눈치는 챌거라고 생각한다.

1차면접은 회사홍보차원인 경우도 많기 때문.........
정말 우리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은 이런거 눈치채면 정말 화나지만 어쩌겠나..
정도껏 눈치채고 솎아내는 수 밖에..

확실히 한국에 와서 채용하는 기업을 보고 느낀건,
오히려 아직 중소기업보다 규모가 큰 기업이
외국인 채용에 열려있는 경우가 많다는 부분..

이건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다..

왜냐면 가고싶은 기업이 다들 알만한 대기업이었거나,
정말 내가하고 싶은 일이 있는 기업이거나, 둘중하나 였지만
그 기업들이 중소 규모는 아니었기 때문-

그 다음 진짜 중요한건
일본기업에서 스펙은 중요하지만 중요한게 아니라는거다.
느꼈지만 이게 진짜 큰 팁....



앞으로 시간이 날 때 마다
일본 취업에 관한 내 경험이나,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쓰려고 생각하고 있다.



나도 일본사이트에서 정보들을 찾아도 보고
실제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고,
올 한해 일본대학에서 재학하며 함께 취업활동을 하며
정보교환하며 도움을 줬던 너무나 고마운 사람도 있지만..


사실 그들이랑 우리가 같나...


한국에서 일본기업에의 취업활동을 한다는 건 또 좀 다른거 같다.
그래서 나도 정말 불안했다.
이렇게 또 1년이 지나갈까봐.


그렇게 불안한데도
일본기업에 취업을 하고 싶다는 사람이,, 일본에 가지도 않고,
한국에 오는 몇안되는 일본기업을 두고 
많은 애들과 경쟁해야하고
더군다나 나는 일본기업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이많은 기졸자에
지방에서 매번 그렇게 서울에 면접보러 다니는 것도 정말 힘든 일이었다.



근데..
일본에서 취업한 친구들이 한 말이 맞았다.

한 군데만 되면 이기는거라고.
그 한군데가 되기위해서 내가 이렇게 고생하는 거라고 생각하라고.

 

그냥 정말 취업은 선 같은거다.
나와 맞는 기업을 찾아가는 와중인거고..
나를 떨어뜨린다고 해서 내가 부족하고 못난게 절대 아니다.

선도 그렇지 않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만나보기로 했다.
그렇지만 그렇게해서 둘이서 만나서 선을 봤다고 해서
꼭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게 아닌거다.
그냥 한두번 만나서는 서로 삘이 오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 아닌가?
그렇게 많고많은 사람중에 처음으로 딱 한명 골라 만나봤는데 그게 나와 맞았다면
그건 천생연분, 하늘이 맺어준 인연 아니겠나?
그만큼 첫술에 배부르기도 어려운게 선, 면접, 취업활동인거다.

그러니까 꾸준히 나를 돌아보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면서,

그 짧은 면접 시간동안에
'나는 이런 사람이에요. 나는 이렇게 잘하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가 반대편에 잘 설득이 되게 하다보면,
정말 금방, 내정이 되는 것 같다.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고..
계속 힘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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