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잘 안나지만 대충 팁이 될만한 것들!


일본유학 소논문 준비 할 시절
참고로 썼던 책이
아직도 집에 있기에..

 
생각난 김에!

일본대학입시 준비할 때 참고했던 책을 발견했는데

現代用語の基礎知識라는 책임.

일본에서 매해 출간되는 책인데
일본의 문화,정치,유행,경제 등
그 해에 화제가 되는 내용들에 대해서 다룸.

음- 딱히 '지금'만 다루는 건 또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今"がギッシリ라는 말이 딱임.


올해 2016년판 홈페이지는 여기!

http://gendaiyougo.jp/

 

 


엄청 두꺼움-
3000엔정도 함.

 

책 치고는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그치만
3000엔 값 이상을 함.


고3 때도 유학학원에 꽂혀있는 많은 책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서
대학에 시험치러 가서도
개인 소장해서 집에서도 편하게 읽고 싶어서 구입했었고
그 이듬해 대학입학하고나서도 구매했었다.

근데....
산 책들을
2학년 마치고 휴학할 때 짐정리하면서
반 이상 버리고(...) 왔었다.

그 이후로 복학했을 때는
그때처럼 버릴생각하니까 아깝고 그래서
웬만하면 책을 많이 안사서
이 책도 그 이후로는 안 샀었는데


올해 일본가면 사서 보고싶다.


꽤 재밌음!


나는 고3이 되던 해 2월부터 급 일본대학 입시를 준비하게 되면서
일본의 현지상황, 뉴스, 관심 등에 대해서 전혀 아는게 없었기 때문에
現代用語の基礎知識책을 보면서 그 시기에 일본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뉴스가 되는 일을 알게 되었었다.

읽어둔게 대학에 직접가서 시험치면서 소논문 쓸 때도 큰 힘이 되었었음.

이 책이랑 이 책말고도 하나 더 두꺼운 책이 있었는데
(그건 아무래도 버린 듯..)
그거 두개를 읽고-

소논문 주제에서
"뭐에 대해서 논하시오" 했을 때,
객관적인 예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할 때는
보통 그 두책에서 나온 거나, 신문에서 본 걸로 썼었음.

그리고 읽어두면
나중에 대학가서 자료 읽거나
책 읽을 때도 편함.

아직도 나는 한국어책 읽는거에 비해서
일본어로 된 책 읽는 건 한참 느릿느릿해서
답답하고 속 터질 것 같지만...

그래도 이건 읽을만함.

다 읽는건 아니고
필요한 부분부분만 읽어도 큰 도움 됨.


그리고 또 하나는 고등학생 때 읽은건 아니고
대학들어가고나서 산거지만..

그래도 일본의 타치바에서 여러문제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는가에 대해서
이해..(?)랄까 아 이런 문제가 있고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구나- 라고
이렇게 설명을 할 수 있구나 라고-
알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
(내가 왜 이렇게 설명하는지 알 사람은 알 것으로 생각함.)

+일본의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알기쉽게 설명해놓은 책을 한가지 추천하면


池上彰の知らないと恥をかく世界の大問題

라는 책이 있음.


지금.. 읽기에는
좀 시기가 지나버린 책- 일 수도 있지만
이 글을 쓴 사람의 책은 읽어둬도 좋을 것 같아서.


현재에도 유명하고 티비 잘 나오는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케가미 아키라라는 사람은
테레비 프로에 나와서
뭔가 어려운 용어나 세계의 상황을 알기쉽게(?)
설명해주는 척척박사(?)같은 이미지의 아저씨였음.

맨날 [좋은 질문이네요~!]하면서 설명해주는 아저씨였음.

내가 읽었었고-
현재 집에 남아 있는
이케가미 아키라책은 저거지만 저거 외에도
책 많이 출간하셨음.


검색하거나
일본에 가서 끌리는 책을 사서 보는 것도 나쁘지않음.


음-..
봐두고 알아두는데에는-
나쁠 건 없음.


그 정보를 잘 걸러내는 건 우리의 몫이고.


나는!
이렇게 책을 봐 두고-
일본대학입시 때에 소논문에서 논지루 할 때,
자료로 쓰면 좋았었음!


그리고 봐두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함!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끝~!

 


아까 전에 편차치 이야기가 나와서 편차치도 검색해서 찾아 봄.

이거는 국공립대학 편차치.

http://daigakujyuken2.boy.jp/zenkokukokkourituranking1.html

 

 

http://hensachimap.com/%e5%9b%bd%e5%85%ac%e7%ab%8b%e5%a4%a7%e5%ad%a6%e3%80%80%e5%81%8f%e5%b7%ae%e5%80%a4%e4%b8%80%e8%a6%a7%e3%83%a9%e3%83%b3%e3%82%ad%e3%83%b3%e3%82%b0

 

 




편차치 찾아본건 처음-..

애들이 편차치이야기 하는건
자주 들었었고-

응~그렇구나~
뭐 그런게 있기는 한가봄-? 하고 7-8년을 지나쳤는데-

지금 보고
이야-...
이렇게 학부까지 
적나라 하게 갈라 놓는구나 하고 놀램..

ㅋㅋㅋㅋㅋ7년이나 지나서 놀램 ㅋㅋㅋㅋ
대학 찾아볼 때 당최 뭘 찾아본 것임 ㅋㅋㅋㅋ

여튼 신기방기-

대학이름[학부/국공립구분/소재지]편차치

요렇게 되어있는듯


사립 편차치는 메뉴가 따로 되어있어서
그걸 클릭하면 볼 수 있음.



 

 

http://www.gakkou.net/daigaku/

 

 

급한사람은 이거만 보면 됨!

 

 

 

 

9월달이 되어가니

사립 일본대학입시시즌 아닌가? 싶어서
일본대학수험 관련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써보고 싶어짐.


요새는 많이 달라졌을런지
어떨지 모르겠다-ㅜㅜ

7-8년 전 쯤인가..?(....)
내가 고3 때에
한국에서 일본 대학 입시준비하고
대학 입학을 했었을 때랑.. 얼마나 다르려나..
싶기도 해서 약간 망설여지기는 했는데-

그렇지만
대학 평판이라는 게
그렇게까지 휙휙 바뀌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유행을 타는 것도 아니고 하니-

요즘도
가고자하는 일본 대학은
사실 아직도 비슷~할 듯.


또 수험방식도 안바뀌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끌어나가 보려고 함.



이번 편은 대학찾기-



나는-
한국에서 고3시절을 지내면서
일본대학 수험 준비를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한국에서 수험을 준비해야 했기에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거나
유학학원의 일본인선생님께 많은 정보를 얻었었다.



그런데....ㅋㅋ

그 때의 일본인 선생님의 경우는..
선호하시는 대학의 취향이
대단히 확고하셨었다-ㅋㅋ

그래서 보통 학원 친구들 다들
선생님이 추천하시는 대학교에 수험을 하러
일본에 단체로 많이 갔었다.

일본대학준비하는 사람들한테
이야기하면 아- 알지알지. 아는 그 대학들에ㅎㅎ

이러니.. 유학생들이 너무 편중되는거 아닙니꽈...


근데 나의 경우는 얼마전 글에도 썼듯
"일본어는 영어보다 배우기 쉬웠고
외국인이랑 대화가 되는게 즐겁다."
이 이유하나로 중학생 때부터 일본어를 공부해 온 탓에
(생각해보면 그 때랑 지금이랑 일본어 실력 다른 게 거의 없음.. 반성..)
정작 일본 현지 사정에 대해서 깊은 이해는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리 유명하다고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하셔도
두어개 빼곤 난 모르는 대학인데-
(맨처음엔 그정도로 사전지식 없었음-)
단지 일본인선생님이 추천하신다고 해서
한국 일본 매번 왔다갔다하면서 수험을 하기는 싫었었고-


나는 애초에
"사립도 가면 좋죠 좋은데-
나는 오래 기다려야 하더라도
국공립대학이 더 가고싶다"고 이야기 했었었다.


그렇지만 그 당시
학원 센세는 교토대학 빼고는
국공립대학에 간 제자가 없었기에
센세도 나한테 일본 국공립대학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시지는 못했었다.

(왜냐면 일본사립대학은 보통 11월인가? 12월?
여튼 비교적 빠른 시기에 입시가 다 끝나는데
국공립대학은 1-2월 늦으면 3월에 대학입시가 완전히 끝나기 때문에
애들이 사립 붙으면 보통 국공립까지는 너무 시기가 늦어서 준비안함.)



그래서 나 혼자 일웹에서
대학을 찾아 헤맸었다.

지금 생각하면
대단히 무식한 방법으로
했었던 기억 ㅋㅋ

(고3 때도 관심 있는 건
날 잡아다가 날밤까면서 이 잡듯 뒤지는 버릇이 있었던 듯.)

그 당시에는 찾아봐도
그렇게 막 정리된 자료는 없었고..

사립별대학 국립별대학으로 나뉘어서
히라가나 순서대로 대학 이름이
적혀있는 자료를 찾을 수 있었어서

그걸 가지고 내 나름의 기준으로 가고싶은 대학을 걸러냈다-


특히 일본 국공립대는 (수가 많기는 많지만..)
그렇~게까지 대학 수가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대학 이름 하나하나 검색해서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내가 지원하고싶은 학과가 있는가, 커리큘럼이 어떻게 되나, 수험방식은 어떤건가,
졸업한 후에는 어디로 취업+진학을 했나 등도 찾아보려고 했던 기억도 있음.

뭐 여튼 혼자
이것저것 따져서 고르고 골랐던 기억이 있다.


그러고나서 그 자료를 들고가서 선생님이랑
의논한 끝에 지원할 대학을 골라냈었다.


그러고나서 서류 달라고 대학에 연락해서 서류받고-
지원서 쓰고- 블라블라~
했었음.


근데 이번에 대학을 검색해보니 꽤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http://www.gakkou.net/daigaku/

 

 

 

여기도 히라가나 순으로도 볼 수 있고
사립/국공립 구분해서 찾아 볼 수도 있다.
지역별로 구분해서 찾아 볼 수도 있음.


이거였으면 나 덜 고생했을텐데....
이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제대로 확인해 보려고 하면
50音 순서대로 홈페이지 들어가서 커리큘럼이나
이것저것 확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 머리가 나쁜 것일 수도 있지만,
나의 경우는 내 일을 내가 내 눈으로 다 확인하고나서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으면
개운치가 않음. 답답함.
내가 놓친 게 있어서 나중에 후회할까봐 싫음.

그래서 그런 확률을 줄이려고 확인 해 둘 수 있는건 해두려고 함.
특히 대학은 더 신경이 쓰였던 것 같음.


물론-
시기가 빠른 다른 대학들을 지원을 아예 안한 건 아니었다.
센세가 스베리도메는 꼭 필요하다(!!)고 하시며
수험 시기가 빠른 대학에 지원 할 수 있게 등을 밀어 주신 덕분에-

두,세군데 지원했던 것 같다.
한군데는 전액장학금으로 들어가게 해준다는 감사한 제안을 받았지만
가장 원하던 국공립대학에 합격했기때문에 그곳에 진학을 하고 졸업을 했다.

(우울했던 대학면접후기+면접팁도 한번 써야지..)


(뭐 다른데도 마찬가지겠지만-

... 합격하고나서 정해진 기한내에
대학입학금을 집어넣어놔야 합격취소가 안되기 때문에
먼저 합격한 곳에 돈은 넣어놔야하는데,
그러고나서 내가 그 대학안간다고 해도 입학금은 안 돌려주니까ㅋㅋ
이렇게까지 대학 수험 기간들이 너무 많이 다른 경우에는
일본 수험하러 왔다갔다 하는 것도 돈 많이 들지만
대학입학금에도 돈 솔찬히 깨짐.ㅜㅜ)



일본은 대학 네임 밸류- 중요하다.
그건 일본에 재학 중인 많은 유학생들이 하는 소리다.
음.. 어쩌면 학과보다도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일본에서는
대학, 학과에서 배우는 건-
사회에 나가면 사실 크게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지,
성실성은 크게 친다.
그걸 대학의 네임밸류로 따지는 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회사 입장에서는

 

어차피 입사하면 너네는 1~3년간은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가 다시 하나부터 열까지 키워야 하는 존재니까-
그걸 성실하게 따라 올 수 있는 애들인거냐-

 

-의 척도가 대학네임밸류 인 거겠지.

대학 비슷한 애들이 모인 곳에서
비슷한 애들끼리 아웅다웅해서 얻은 성적보다는

전국의 대학이 편차치로 확고하게 나누어져 있는 일본에서는-
그걸 보고 등급을 갈라버리는 편이
기업 입장에서는 편하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까-

성실성이라는건 하루아침에 갑자기 생기는게 아니니까.
어릴 때부터 열심히 살아온 애가 갑자기 놀기만 하기도 쉽지않고
놀기만하다가 갑자기 성실해지는 경우도 드물테니까.



그래서 일본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에서 취업을 한 입장에서는
네임 밸류를 무시하라곤 말 못하지만-


그냥 내가 원하는 제도가 있다는 것만으로
진학한 대학이었어도
취업은 무사히 했으니까요~~


그렇다고 내가 졸업한 대학이
좋지 않은 학교라는 소리는 아니지마뉴ㅠㅠ


나처럼 무식하게는 아니더라도
대학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보고
자료 신청해서 자료 읽어보고
하면서 대학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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